이학재·안상수 단일화에 유정복 "자신 없으면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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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64)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7일 같은 당 이학재·안상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계획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을 용기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선대위는 "유정복 예비후보는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시민과 지지자들을 보고 인물·정책 대결과 공명선거를 끝까지 유지해 반드시 시정교체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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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합이라고 하기에도 어설픈 단일화"
공명선거 유지해 반드시 시정교체 이룰 것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64)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7일 같은 당 이학재·안상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계획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을 용기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야합이라고 하기에도 어설픈 단일화 추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선대위는 “당에 낸 후보자 신청 서류의 잉크가 마르지도 않았고 당내 경선은 시작도 하지 않았다”며 “(2명은) 자신이 없었다면 아예 출마하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길 수 없을 것 같으면 시민과 당원들에게 사과하고 깨끗하게 후보를 사퇴하는 게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선대위는 “유정복 예비후보는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시민과 지지자들을 보고 인물·정책 대결과 공명선거를 끝까지 유지해 반드시 시정교체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학재(57)·안상수(76)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유 예비후보를 견제하고 선거 승리를 위해 단일화하겠다”고 밝혔다. 단일화 방식과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들은 “유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시장 후보로 확정되는 순간 인천시장 권력 교체는 물거품이 된다”며 “유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면 선거 내내 책임론에 시달리고 변명만 하다가 맥없이 인천시장 자리를 내줄 것이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번 시장 선거에 이·안·유 예비후보와 심재돈(55) 예비후보가 출마했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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