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드디어 하와이 여행 갈 수 있다고?

입력 2022. 4. 7. 14:41 수정 2022. 4. 11. 11: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나영도 간 하와이, 어떻게 가는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림

며칠 전, 김나영이 하와이에서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촬영차 방문한 것이었지만 사진을 본 사람들은 너도나도 ‘이제 하와이 갈 수 있는 거야?’라는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올랐다. 현재 코로나 백신을 3차까지 접종한 사람이라면 한국에 돌아온 후에 격리할 필요가 없어 하와이 여행이 가능해진 상태. 단, 코로나 이전과 동일하게 미국을 여행하기 위해선 ESTA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며, 출국 전 PCR이나 항원 검사를 해야 하고, 입국 하루 전 현지에서도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인천-하와이 항공편 얼말까?

각 항공사마다 하와이 운항 편을 재개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이 인천-하와이 노선을 재개한데 이어 하와이안 항공은 편수를 늘리기까지 했다. 하와이에 갈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진 셈. 실제로 지난 3월 11일, 정부가 입국 격리 해제 계획을 발표한 이후 3주간 해당 노선 예약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이제 남은 건 예약뿐!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 11월 3일부터 하와이 노선을 주 3회 운항하고 있다. 매주 수, 금,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간으로 당일 오전 10시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임 120만 원대

아시아나

주 3회 수, 금, 일에 운항하며 오후 8시 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전 10시 10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 오전 11시 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 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운임 130만 원대

하와이안 항공

인천-호놀룰루 직항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는 하와이안 항공. 지난 3월 27일부터 주 4회로 비행편수를 늘려 운항 중이며 인천 출발 기준 월, 수, 금, 토요일 운항한다. 운임 120만 원대

*운임은 모두 4월 7일 기준

하와이 입국 시 필요한 서류는 뭐야?

국제선 직항으로 하와이 입국 시, 기존과 같이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와 출발 이전 1일 혹은 당일에 검사해 수령한 영문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PCR 또는 항원 검사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항공편 출발 1일 전 검사가 기본이지만 24시간 이내에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출발 2일 전에 검사를 받고 결과가 1일 전에 나오는 것은 불가하다. 백신을 맞은 국가 및 지역은 상관없으며 모더나, 얀센,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두 유효하다. 교차 접종도 인정된다. 한국의 공신력 있는 검사 기관의 검사 결과를 모두 인정하며 만 2세 이상의 유아 및 청소년 모두 필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확진 이력자는 어떡해?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는 사람은 격리 해제가 된 이후에도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땐 백신 영문 접종 증명서와 함께 코로나19 검사 양성 결과서(격리해제 확인서/ 재택 치료 격리통지서)와 출국일자 기준 90일 내에 발급된 코로나19 완치 증명서를 필수로 소지해야 한다. 출력물 혹은 디지털 형식의 결과지 모두 인정받을 수 있다. 서류들은 영문으로 발급받아야 하고, 확진일이 여행 출발 전 10~40일 이내여야 한다.

영문 격리 통지서? 어디서 받아?

영문 격리 통지서는 각 지역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현재 3월 1일 이후 확진자는 한글로 된 격리 통지서만 받을 수 있는 상태다. 보건소마다 다르지만 직접 찾아가 민원을 넣을 경우 영문 서식을 보내주고 영문 격리 통지서를 발급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자신의 관할 보건소에 확인해 볼 것!

영문 회복 증명서는 또 뭘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여행 격리 통지 기준에 따라 여행을 허가한다는 의사 또는 공중보건 당국의 정식 소견서를 말한다. 현재 각 병.의원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는데 일반 병원을 찾아 의사에게 요청하면 의사가 환자의 건강상태나 증상 유무를 보고 회복 증명서 및 여행을 허가한다는 의사 소견서를 써준다. 증명서에는 여권과 일치하는 이름, 생년월일 등의 개인 정보가 명시되어 있어야 하며 서명하는 의사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가 포함되어 있어야 공식 증명서로 인정받을 수 있다. 증명서 발급비용은 2만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백신 패스 없음~

하와이 현지에서 코로나 비상 규칙이 폐지되면서 식당, 바 입장 시 백시 패스를 제시할 필요도 없어졌다. 마스크 착용 의무 역시 3월 25일부로 종료됐다. 남은 것은 하와이를 실컷 누리는 일뿐!

귀국할 때는?

하와이 여행 후 한국으로 귀국할 때는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 검사한 P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하와이 내 섬 별로 운영 중인 코로나19 검사 기관이 있으며 오아후 섬 내에는 한국어 지원이 가능한 코로나19 검사기관이 있으니 참고할 것.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방문 검사가 가능하지만 귀국 전 검사지 수령을 위해 미리 전화나 온라인으로 예약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비용은 약 $135(한화 약 16만 4000원)으로 자신이 부담해야 한다. 입국과 달리 귀국할 때는 PCR 검사만 인정된다는 점 잊지말기로 하자!

Copyright © 코스모폴리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