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조선왕실 물들인 '염색기술'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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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한옥문화공간에서 조선 왕실의 품격을 상징하는 염색기술을 만나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종로구는 무계원에서 6월19일까지 '인고의 색, 대홍'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전했다.
임금의 옷, 어의(御衣)에 쓰였던 홍색 '대홍'을 구현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9호 김경열 장인의 작품을 소개하고, 전통염색기술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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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종로구가 한옥문화공간에서 조선 왕실의 품격을 상징하는 염색기술을 만나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종로구는 무계원에서 6월19일까지 ‘인고의 색, 대홍’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전했다. 임금의 옷, 어의(御衣)에 쓰였던 홍색 ‘대홍’을 구현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9호 김경열 장인의 작품을 소개하고, 전통염색기술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다.
종로구는 전수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김경열 장인이 문화재로 지정되기까지 과정을 소개하고, 홍염의 원료를 사용해 천연 염색으로 직접 손수건과 스카프를 만들어볼 수 있는 자리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무계원에서 우리나라 전통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재조명하기 위하여 기획한 ‘한국의 美(미)’ 시리즈 열네 번째 전시다.
종로구 관계자는 “우리나라 홍염 기술을 대표하는 장인의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까지 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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