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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고용정보원. [헤럴드경제 DB]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고용정보원 6일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워크넷 등 5개 고용정보시스템이 8년 연속으로 ‘개인정보보호 우수 사이트 인증(ePRIVACY)’을 받았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우수 사이트 인증’은 웹사이트의 개인정보보호 활동 및 관리 수준을 평가해 보호 수준이 우수할 경우 개인정보보호협회(OPA)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14년 워크넷의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HRD-NET,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 온라인청년센터, 고용서비스 품질인증제 웹사이트가 인증 갱신 심사에 합격했고, 고용보험 홈페이지는 신규로 인증받았다.
인증 평가단 심사 결과 개인정보 수집·이용·파기 등 생명주기별 관리, 개인정보에 대한 관리적·기술적 보호 조치 등 총 10개 분야 74개 항목에 대하여 적절히 조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개인정보 보유기간 만료 회원에 대한 재동의 절차를 통해 회원정보 유지 및 탈퇴 처리를 하고 있으며, 만 14세 미만 회원에 대한 법정대리인 동의 절차의 운영, 법령 고지를 통한 고유식별정보 수집 근거 제시 등 개인정보의 생명주기에 대한 관리가 우수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개인정보관리수준진단’에서도 8년 연속 양호 등급을 받았다. ‘개인정보관리수준진단’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에 대한 관리대책·보호대책·침해대책 등 3대 분야 13개 지표를 토대로 매년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점검하는 활동이다.
그동안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접속기록 점검 및 과다취급자에 대한 소명을 실시하고 개인정보 처리 수탁업체에 대한 실태점검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하였으며, 특히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사고를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준수를 위한 점검 활동을 지속해왔다.
나영돈 원장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경각심을 갖고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고용전산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개인정보 관리체계에 대한 내재화를 바탕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인증(ISMS-P)을 받을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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