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송고 2022년04월06일 10시30분

세 줄 요약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만6천294명 늘어 누적 1천455만3천6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코로나19 증가세가 3주째 감소 추세를 보이자 국제선 운항 횟수를 크게 늘리고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중대본 모두발언을 통해 "10주동안 이어진 증가세가 꺾인 뒤 확진자 규모가 3주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1주간(3월30일~4월5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보다 30%가량 감소한 27만명 규모"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 신규확진 28만6294명…수요일 기준 5주만에 20만명대로

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주중반 수요일인 6일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만6천294명 늘어 누적 1천455만3천6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4주간 매주 수요일에 발표된 확진자 수는 34만2천430명→40만574명→49만780명→42만4천597명으로 3월 2일(21만9천223명) 이후 줄곧 30만∼40만명대를 기록하다 이날 5주만에 20만명대로 내려왔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천128명으로 지난달 31일(1천315명) 최다를 기록한 뒤 지난 2일(1천165명)부터 닷새째 1천100명대를 이어갔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71명으로 직전일(209명)보다 162명 늘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6048000530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6일 오전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2.4.6 mon@yna.co.kr

■ 코로나 감소세…다음달 미주·유럽 등 국제선 주간 100회씩 증편

정부가 코로나19 증가세가 3주째 감소 추세를 보이자 국제선 운항 횟수를 크게 늘리고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중대본 모두발언을 통해 "10주동안 이어진 증가세가 꺾인 뒤 확진자 규모가 3주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1주간(3월30일~4월5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보다 30%가량 감소한 27만명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을 벗어난 해외 국가들이 방역 정책을 잇달아 완화함에 따라 국민들의 해외방문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달부터 격리면제, 무사증 입국 등이 가능한 미주, 유럽, 태국, 싱가포르 등을 대상으로 매월 주간 국제선 운항 횟수를 100회씩 증편하고 7월부터는 300회씩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6031900530

■ 정부, 대통령집무실 이전비 360억원 의결…"추가소요 추후협의"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용 360억원을 예비비에서 우선 지출하기로 했다. 대통령 집무실 조성과 경호처 이전비 등은 추후 진행 상황을 보며 추가 협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360억원 지출안을 의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6042600002

■ 尹당선인측 "한미정상회담 조속히 됐으면 하는 바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6일 윤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 대해 "정상회담이 조속히 됐으면 하는 인수위와 당선인의 바람을 확인해드리겠다"고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의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이 정상회담 조기 개최 필요성을 논의한 데 대한 질문에 "대표단이 당선인의 긴밀한 한미 공조에 대한 깊은 의중을 전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배 대변인은 다만 '윤 당선인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현재 미국 방문 예정에 관한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답했다. 방미 중인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하고 신정부 출범 이후 한미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할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6044200001

■ ADB,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3.0%로 낮춰…물가는 3.2%로 상향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3.0%로 내려 잡았다.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9%에서 3.2%로 대폭 상향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6일(현지시간) '2022년 아시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이런 전망을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6025600002

■ 작년 국내 자동차 판매량 5년내 최소…가격은 역대 최고

지난해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최근 5년내 가장 적었지만, 평균 신차의 판매 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6일 발표한 '2021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9.0% 감소한 173만5천대로, 최근 5년 평균 판매량(182만2천대)의 90%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해 자동차 내수판매액은 총 76조6천억원으로, 오히려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특히 신차의 평균 판매가격은 4천420만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4천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수입차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동력차 등 고가 차량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금액 기준 시장규모가 2018∼2021년 3년간 연평균 6.7%씩 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6037400003

■ 가습기살균제 조정안 사실상 무산…옥시·애경 "수용 안해"

가습기살균제 참사 후 11년 만에 나온 피해 구제 조정안이 사실상 무산될 상황에 놓였다. 조정안에 따라 가장 많은 분담금을 내야 하는 옥시레킷벤키저·애경산업 두 기업이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다. 6일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 피해보상을 위한 조정위원회 등에 따르면 조정에 참여한 가습기 살균제 제조·유통 9개 기업은 4일 조정위 측에 최종 조정안 동의 여부를 전달했다. SK케미칼·SK이노베이션·LG생활건강·GS리테일·롯데쇼핑·이마트·홈플러스 등 7개 업체는 조정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옥시레킷벤키저와 애경산업 두 곳은 조정안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조정위가 약 6개월간 양측의 의사를 듣고 내놓은 이번 조정안에는 피해자 유족에 2억∼4억원, 최중증(초고도) 피해자들에 연령에 따라 최대 5억여 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9개 기업이 이를 위해 마련해야 하는 재원은 최대 9천240억원 수준으로, 가습기살균제 판매율이 가장 높은 옥시는 절반 이상을, 애경도 수백억원을 분담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6028300530

■ 봉화 산불 17시간 30분 만에 진화…산림 120㏊ 피해

경북 봉화에서 난 산불이 17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초대형 헬기를 포함해 진화 헬기 25대, 진화대원 804명을 투입해 6일 오전 7시 산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 영향구역 120㏊가 소실된 것으로 추산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6018100053

■ 삼성호암상 예술상에 김혜순 시인…사회봉사상은 하트-하트재단

호암재단이 김혜순(67) 시인 등 '2022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선정해 6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 예술상 김혜순 시인 ▲ 사회봉사상 하트-하트재단 ▲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용근(61) 포스텍 교수 ▲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장석복(60) 카이스트 특훈교수 ▲ 공학상 차상균(64) 서울대 교수 ▲ 의학상 키스 정(57)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등 개인 5명, 단체 1곳이다. 재단은 국내외 저명 학자, 전문가로 구성된 46명의 심사위원과 47명의 해외 석학 자문위원이 참여해 4개월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6027900003

■ UFC '코리안 좀비' 정찬성 "대한민국에 챔피언 벨트 가져가겠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 사상 첫 한국인 챔피언에 도전하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5)이 "대한민국에 챔피언 벨트를 반드시 가져가겠다"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 정찬성은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3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와 타이틀전을 벌인다. 볼카노프스키는 UFC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무결점의 페더급 챔피언이다. 정찬성은 최근 국내 취재진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최고 버전의 '코리안 좀비'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게 개인적인 목표"라며 "멋진 경기를 펼쳐 대한민국에 챔피언 벨트를 반드시 가져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6039700007

■ "러 올해 GDP 15% 감소…그래도 전쟁 계속할 여력"

러시아가 서방제재로 심한 경기침체를 겪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전쟁을 계속할 재정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싱크탱크인 빈국제경제연구소(WIIW)는 러시아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작년보다 최소 7∼8%, 최대 15% 감소하고 인플레이션은 약 30%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에 참여한 WIIW 경제학자이자 러시아 전문가인 파질리 아스트로프는 "제재로 인해 이미 상당수의 부문에서 공급망 문제가 목격된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진은 서방의 제재 때문에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계속할 러시아의 능력이 단기적으로는 지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스트로프는 "러시아 정부는 전쟁 자금을 더 오래 댈 수 있는 재정 여력이 여전히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6023600009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제보

핫뉴스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

    랭킹뉴스

    D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