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NANCE] 팀 성적에 달라지는 적금금리.. "실리냐 의리냐" 복잡한 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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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한은행 KBO SOL 리그의 개막과 더불어 각 구단의 성적에 따라 결정되는 '2022 신한 프로야구 적금' 최종금리의 결과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운영한 2021 KBO 적금 중 가입자가 가장 많이 가입한 상품은 두산베어스의 '2021 신한 두산베어스 적금'이었다.
3, 4, 5위를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1만740좌)와 LG 트윈스(1만4788좌), 키움히어로즈(2650좌)는 적금 상품의 최종금리로 연 2.2%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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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한은행 KBO SOL 리그의 개막과 더불어 각 구단의 성적에 따라 결정되는 '2022 신한 프로야구 적금' 최종금리의 결과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앞선 시즌 결과에서도 구단의 최종 순위에 따라 많게는 0.5%p까지 차이나는 만큼 응원팀에 대한 의리를 지킬 것인지, 내 통장을 위한 이득을 챙길 것인지 팬들의 선택이 남았다.
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운영한 2021 KBO 적금 중 가입자가 가장 많이 가입한 상품은 두산베어스의 '2021 신한 두산베어스 적금'이었다.
지난해 KBO 적금이 총 10만2535좌 판매됐으며, 이 중 21%에 달하는 2만1541좌가 두산베어스에 몰렸다. 다만 두산 베어스가 막판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놓치면서, 아쉽게 최종금리는 아쉽게 2.2%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인 KT위즈 적금은 지난해 전체 11.2%의 선택을 받아 총 1만1489좌를 판매했다. 판매수에서는 다소 밀렸지만,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면서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금리인 2.4%가 적용됐다.
또한 2020시즌 시즌 우승과 함께 판매 실적도 전체 구단 2위까지 올랐던 NC다이노스는 최종 순위 7위에 그치면서 최종금리가 1.9%로 아쉬움을 남겼다.
3, 4, 5위를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1만740좌)와 LG 트윈스(1만4788좌), 키움히어로즈(2650좌)는 적금 상품의 최종금리로 연 2.2% 챙겼다. 이 외에도 SSG랜더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의 적금 상품의 최종금리로 연 1.9%로 확정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말 KBO와의 계약 연장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KBO 리그의 타이틀 스폰서 연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며 예·적금 상품, 쏠야구 올스타 및 월간 MVP 팬투표, 선수단 프리미엄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야구계에 후원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워지자 KBO 선수들과의 팬미팅을 메타버스에서 마련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여왔다.이영석기자 ys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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