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1년간 에쓰오일 사외이사로 지내며 8천200만원 받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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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1년간 에쓰오일 사외이사를 지내면서 약 8천200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후보자는 이달 1일 에쓰오일 사외이사에서 물러났다.
한 후보자의 사외이사 재직 기간이 약 12개월인 점을 고려하면 에쓰오일로부터 총 8천245만원의 보수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 후보자의 월 고정급여 규모는 에쓰오일의 다른 사외이사들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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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재영 조민정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1년간 에쓰오일 사외이사를 지내면서 약 8천200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후보자는 이달 1일 에쓰오일 사외이사에서 물러났다.
5일 에쓰오일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지난해 3월 말 임기 3년의 에쓰오일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에쓰오일은 한 후보자에 대해 "국무총리와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역임해 산업 전반 및 통상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이사회 운영 및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지난해 이사회 출석률이 100%였으며, 모든 안건에 찬성 입장을 냈다.
한 후보자는 작년에 에쓰오일에서 총 6천245만3천원의 보수를 받았다. 월 고정급여로 666만7천원을 받았고, 이사회 회의비로 200만원을 받았다.
한 후보자의 사외이사 재직 기간이 약 12개월인 점을 고려하면 에쓰오일로부터 총 8천245만원의 보수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 후보자의 월 고정급여 규모는 에쓰오일의 다른 사외이사들과 같다.
에쓰오일은 한 후보자가 지난 1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외이사를 자진 사임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한 후보자는 청문준비단을 통해 "청문회장에서 성실히 답변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후보자가 201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4년 4개월 동안 김앤장 고문으로 재직하며 18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액 보수'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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