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겐마' 이준기 "처음 제의는 고사, 자기복제 우려 높아 장기간 고민"

박상후 기자 2022. 4. 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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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겐마' 배우 이준기가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한 이준기는 '어겐마' 출연을 한 차례 거절했다며 "작품이 주는 흥미로움과 결이 좋았다.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는데, 기존에 활약했던 드라마와 비슷했다. 자기복제 우려가 커서 장기간 두고 고민했다. 새로운 결의 작품을 하고자 첫 번째는 고사했다. 해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때 다시 기회가 와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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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어겐마' 배우 이준기가 출연 계기를 밝혔다.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극본 제이·연출 한철수, 이하 '어겐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한철수 감독, 이준기, 김지은, 정상훈, 김재경이 참여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준기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조태섭(이경영)으로부터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달려가다 죽임을 당하게 되는 친구다. 이후 인생 2회차 기회를 얻게 되면서 단순한 복수보다 정의를 실현하고자 노력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런 부분이 어떻게 보여지면 사람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할지 궁금했다"라며 "대본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악의 응징기를 함께 걸어가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준기는 '어겐마' 출연을 한 차례 거절했다며 "작품이 주는 흥미로움과 결이 좋았다.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는데, 기존에 활약했던 드라마와 비슷했다. 자기복제 우려가 커서 장기간 두고 고민했다. 새로운 결의 작품을 하고자 첫 번째는 고사했다. 해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때 다시 기회가 와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어겐마'는 인생 2회차, 뛰어난 능력치의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한민국의 사회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회귀와 빙의를 통해 통쾌한 권선징악을 그려온 이해날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준기를 비롯해 이경영, 김지은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억울한 죽음 이후 15년 전으로 회귀해 더 이상 잃을 것도 두려움도 없는 검사 이준기, 강하고 단단한 속내를 지닌 김지은이 펼칠 정의구현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어겐마 | 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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