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차 AF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북부 소도시 부차의 한 교회 앞마당에서 위성으로 촬영된 민간인 희생자 집단매장 터 모습. 미국 민간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스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찍어 3일 공개한 이 사진 윗부분에 길이 약 14m에 달하는 구덩이가 선명하게 보인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최다 300구의 민간인 시신이 포대에 든 채 이 안에 쌓여 있다고 밝혔다. [맥사 테크놀로지스 제공. 판매·광고 금지] 2022.4.4. sungo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소도시 부차에서 러시아군의 집단 학살 증거들이 나오는 가운데 서방에서도 위성사진을 통해 집단무덤 흔적 찾기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 있는 탐사보도단체 벨링캣 등의 단체는 위성사진을 이용해 러시아인들이 점령한 지역에서 민간인 희생자를 집단으로 매장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를 확인하고 있다.
(부차 AF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북부 소도시 부차의 한 교회 앞마당에서 위성으로 촬영된 민간인 희생자 집단매장 터 모습. 미국 민간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스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찍어 3일 공개한 이 사진 윗부분에 길이 약 14m에 달하는 구덩이가 선명하게 보인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최다 300구의 민간인 시신이 포대에 든 채 이 안에 쌓여 있다고 밝혔다. [맥사 테크놀로지스 제공. 판매·광고 금지] 2022.4.4. sung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