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형, 손흥민이 그렇게 좋아?'..경기 끝나자마자 곧바로 SON과 포옹 화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을 얼마나 아끼는지를 알 수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기 초반 토트넘을 위기에 놓이게 만든 선수가 손흥민이었지만 손흥민은 다시 토트넘에 승리를 안긴 장본인이었다.
콘테 감독이 경기를 끝나고 바로 안아준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을 향한 콘테 감독의 애정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을 얼마나 아끼는지를 알 수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54점으로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 토트넘을 위기에 놓이게 만든 선수가 손흥민이었지만 손흥민은 다시 토트넘에 승리를 안긴 장본인이었다. A매치 차출의 여파가 남은 탓인지 손흥민의 움직임은 활발하지 않았다. 전반 38분 부주의한 파울로 프리킥을 내줬고, 이는 파비앙 쉐어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 장면은 손흥민의 각성을 이끌어냈다. 전반 43분 손흥민은 환상적인 크로스로 벤 데이비스의 동점골을 만들어줬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리그 6번째 도움이었다. 손흥민의 활약 덕에 토트넘은 전반전은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고, 기세는 후반전에 이어졌다.
해리 케인과 맷 도허티가 역전골을 합작해내면서 토트넘은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타기 시작했을 때 토트넘은 확실히 승기를 잡을 필요가 있었다. 그때 등장한 선수가 손흥민이었다. 후반 9분 손흥민은 중앙으로 파고 들었고,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손흥민의 리그 14번째 득점이었다.
이때 콘테 감독이 세리머니를 펼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담겼는데, 콘테 감독은 승리를 확신한 듯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렬한 세리머니를 선보이면서 벤치에 있던 사람들과 환호했다. 3-1이 되자 뉴캐슬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과 스티븐 베르바인의 득점포까지 터지면서 5-1 대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콘테 감독이 경기를 끝나고 바로 안아준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다가오자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꽉 안아줬다. 손흥민도 환한 미소로 콘테 감독의 포옹을 받아줬다. 손흥민을 향한 콘테 감독의 애정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손흥민이 이쁠 수밖에 없는 콘테 감독이다. 이번 시즌 팀이 어려울 때도 손흥민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잠시 부진하면서 비판받기도 했으나 금세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팀을 이끌고 있다.
사진=풋볼데일리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