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실적 없이도 할인·적립.. '무조건 카드' 인기 계속 된다 [마이머니]
상위 10개중 4개 '무조건 카드'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 할인 매력
'현대카드ZERO Edition2' 1위 독주
'LOCA LIKIT 1.2' 진입하자마자 3위
'신한 Deep Dream'은 포인트 공세
온라인·간편결제 이용 많다면?
'삼성 iD ON', 실적별 해외결제 할인
사용 많은 영역은 30%까지 혜택도
'KB페이 챌린지카드' 간편결제 특화
월 9만 8000원 포인트 쌓을 수 있어
3일 카드고릴라가 올해 1분기 인기 신용카드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상위 10개 카드 중 4개가 무조건 카드였다. ‘현대카드ZERO(제로) Edition2(할인형·1위)’와 ‘LOCA LIKIT(로카 라이킷) 1.2(3위)’ ‘신한카드 Deep Dream(딥 드림)·6위)’ ‘Any PLUS(애니 플러스) 카드(7위)’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카드고릴라는 올해 1월1일부터 3월27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결과를 산출했다.
현대카드ZERO Edition2(할인형)는 지난해 총결산 1위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020년 5월 선보인 현대카드ZERO Edition2(할인형)는 2011년 처음 출시돼 누적회원 300만명을 끌어모은 현대카드ZERO를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전월 실적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 0.7%를 할인받을 수 있다. 회원들의 소비 패턴 변화를 반영해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이용하는 7대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와 대형할인점, 편의점, 일반음식점, 커피전문점, 대중교통을 모은 특화영역에서는 할인율이 1.5%로 올라간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2020년부터 시작된 무조건 카드의 열풍은 하나의 소비 패턴으로 자리 잡았다”며 “소비자들은 수많은 무조건 카드 중에서도 더 맞는, 더 좋은 카드를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결제 및 간편결제의 비중이 커지는 소비 패턴을 반영한 카드상품에도 주목해볼 만하다.
삼성카드의 ‘삼성 iD ON(아이디 온)’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간편결제·해외 결제 3% 할인(월 최대 1만원 한도), 교통·통신·스트리밍 10% 할인(2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과 커피전문점, 델리(외식 브랜드) 중 매월 가장 많이 쓴 영역에 대해 최대 1만원까지 30% 할인도 해준다.
KB국민카드의 ‘KB페이 챌린지 플러스 카드’는 KB페이에 등록해 사용하면 월 9만8000원까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간편결제 특화 상품이다. 전월 실적이 40만원 이상이고 매주 미션 수행형 퀘스트(주당 최대 3회)를 달성할 경우 퀘스트당 3000포인트도 쌓을 수 있다.
신한카드의 ‘퍼즐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할인 요건에 못 미치면 실적을 이월할 수 있다.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원하는 서비스를 조합할 수도 있다. 이용금액 0.2% 추가 적립이 제공되는 ‘부스터팩’, 최대 9만포인트까지 추가 적립해 주는 ‘포인트플러스팩’, 승인번호에 따라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주는 ‘럭키팩’, ‘결제주기 관리서비스’ 등 네 가지 기본 서비스팩 중 자신에게 맞는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콘텐츠, 온라인쇼핑, 배달 앱, 반려동물, 교통, 식음료 등 여섯 가지 선택 서비스팩 중 두 가지를 골라 최대 30%까지 적립할 수도 있다. 선택한 서비스팩에는 하나당 연간 5000원의 이용료가 붙는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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