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 안석환, 재벌 집안 반대 부딪힌 윤다영에 "네 뒤엔 내가 있다"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2. 3. 3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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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와이프' 안석환이 윤다영의 아버지를 자처했다.

3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는 집안 문제로 고민하는 서보리(윤다영)의 편을 들어주는 방배수(안석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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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와이프 안석환 윤다영 / 사진=KBS1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국가대표 와이프' 안석환이 윤다영의 아버지를 자처했다.

3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는 집안 문제로 고민하는 서보리(윤다영)의 편을 들어주는 방배수(안석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보리는 형부 강남구(한상진)를 찾아가 양재민(한정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자초지종을 들은 방배수는 "AJ그룹 외아들이라고? 한마디로 그 집에서 이 쪽이 기운 집안이라 반대한다 이 말이잖아. 듣기만 해도 속이 거북하네"라고 말했다.

이에 서보리가 "다 제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말하자 방배수는 "그런 소리 말라. 세상에 부족한 사람이 어딨고, 넘치는 사람이 어딨냐. 어느 누구도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귀한 몸"이라고 위로했다.

이어 방배수는 아직도 양재민을 사랑한다는 서보리에게 "만약 그 집에서 집안 문제로 뭐라고 하면 내 이름을 대면 된다. 방수건설 막내딸이라고 하라"며 "내가 아버지 노릇을 할 거다. 이제부터 네 뒤에는 이 방배수가 있다. 그러니까 울지 말고 어깨 펴고 누구한테든 당당하게 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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