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올해 230억원 투입해 유아 보육환경 대폭 개선

박제철 기자 2022. 3. 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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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정 양육수당 지급 등 다양한 육아 보육정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읍시는 올해 230억원(시비 47억원 포함)의 예산을 확보, 아이와 부모의 보육수요에 맞춘 다양한 보육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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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정 양육수당 지급 등 다양한 육아 보육정책을 추진한다. 유진섭 시장이 관내 보육원생을 안고 있다. © 뉴스1

전북 정읍시가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정 양육수당 지급 등 다양한 육아 보육정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읍시는 올해 230억원(시비 47억원 포함)의 예산을 확보, 아이와 부모의 보육수요에 맞춘 다양한 보육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정양육 수당 지급 등 아동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125억원, 보육 교직원 장기근속 수당 등 보육 교직원 자질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한 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한다.

또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365일 24시간제 연장 보육사업 등 24개 사업에 95억원을 투입하고, 423종 990개의 장난감 대여점 운영에 400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생애 초기 가정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육아에 대한 지역사회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1월 이후 출생하는 영아를 둔 양육가정에 매월 30만원씩 23개월까지 ‘영아 수당’을 지급한다.

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5세 미만의 아동에게 보육료를 지원하고, 365일 24시 시간제 어린이집을 운영해 긴급돌봄이 필요한 부모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이직률을 낮추고 사기진작을 위해 최대 50만원의 장기근속 수당을 지급하고, 연장 보육교사와 보조교사의 인건비도 지원한다.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우수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운영비를 지원해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48개소에는 연 300만원의 차량 운영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농어촌 소재 어린이집과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에는 연 240만원의 차량 운영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행숙 여성가족과장은 “보육 정책의 가장 최우선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이라며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공과 보육 교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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