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함은정, 재결합 원하는 김진엽 밀어냈다 "뭐가 달라지는데?"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2. 3. 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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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꽈배기' 함은정이 재결합을 원하는 김진엽을 다시 밀어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 )'에서는 오소리(함은정)와 박하루(김진엽)가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한별(박재준)이 자신의 친자라는 걸 알게 된 박하루는 오소리에게 "왜 처음부터 솔직하게 안 말했냐? 그랬으면 우리 여기까지 안 왔다"며 안타까움과 원망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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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엽, 함은정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사랑의 꽈배기' 함은정이 재결합을 원하는 김진엽을 다시 밀어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
)'에서는 오소리(함은정)와 박하루(김진엽)가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한별(박재준)이 자신의 친자라는 걸 알게 된 박하루는 오소리에게 "왜 처음부터 솔직하게 안 말했냐? 그랬으면 우리 여기까지 안 왔다"며 안타까움과 원망을 퍼부었다.

그러나 오소리는 "샛별이가 오빠 아이라는 거짓말만 안 했어도 우리 여기까지 안 왔어. 난 우리가 운명이라면 오빠가 이 책을 볼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이에 박하루는 "그래서 나한테 이야기 안 한 거냐? 내가 이 책을 안 봐서? 그럼 이제라도 내가 이 책을 봤으니까 우린 운명인 거네. 한별이가 나한테 알려준거잖아. '아빠. 내가 아빠 아들이에요'라고. 그러니까 우린 운명인거야. 그렇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오소리는 고개를 돌리며 "그러면 뭐가 달라지는데? 오빠한테는 윤아랑 샛별이가 있잖아. 그러니까 쓸데없는 생각 하지마"라고 그를 밀어내곤 벌떡 일어나 자리를 피했다.

한편 '사랑의 꽈배기'는 거짓말 때문에 사랑과 인생이 총체적으로 꼬여버린 가족들의 코믹 멜로 휴먼 가족 이야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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