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지 그래 잘한다"..퍼플키스, 머릿속에 파고드는 매혹 주문 'memeM'(종합)[퇴근길 신곡]

[OSEN=이승훈 기자] 그룹 퍼플키스(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가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주문을 외치며 일곱 마녀의 보랏빛 세상을 예고했다.

퍼플키스(PURPLE KISS)는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memeM'(맴맴)을 발매했다. 지난해 12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My My' 이후 약 3개월 만에 컴백이다. 

'memeM'은 문화적 요소의 유행을 통칭하는 '밈(meme)'과 미지수를 뜻하는 대문자 'M'의 합성어로 '세상을 보랏빛으로 물들인 퍼플키스가 리스너들의 머릿속을 맴맴(memeM) 돌며 온통 그들로 헤집어 놓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신보다. 여기서 'M'은 도무지 정체를 파악하기 어려운 'Mystery'한 퍼플키스와 그들이 노리는 당신의 'Memory'를 뜻한다고.

동명의 타이틀곡 'memeM'은 기억을 헤집듯 중간중간 장면 전환처럼 넘어가는 장르와 BPM의 변화가 독특한 트랙으로 귀를 맴도는 '맴맴맴'이라는 가사가 머릿속을 지배해 퍼플키스의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드는 곡이다.

실제로 퍼플키스는 "네 머릿속에 맴맴맴 맴맴맴 / 거꾸로 해도 맴맴맴 / 재미재미 재밌재밌네 / I’m in your head / 네 머릿속에 / 더 파고들게 / 널 통제할게 / 머릿속에 맴맴 / 주문에 걸린 것처럼 / 네 머릿속에 맴맴맴 / 머리 허리 무릎 body / 맴맴맴 / 흔들어봐 거침없이"이라는 가사를 통해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주문을 표현했다. 

또한 퍼플키스는 "남들이 하는 건 난 안 할래 / 재미없어 dang it 어쩔 건데 / 뚫어지게 날 쳐다봐라 날 / 미치게 내가 놀아줄게 / 점점 빠져든다 / 도망쳐봤자 내 주위를 맴돌아 / 옳지 그래 잘한다 나만 따라와 / 네 머릿속을 다 헤집어 /나 빠져나올 수 없어 / 주문에 걸린 것처럼" 등의 가사로 리스너들의 주위를 맴돌며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퍼플키스는 '맴맴' 주문을 통해 보랏빛 세상으로 물들일 일곱 마녀로 변신한 만큼 'memeM' 뮤직비디오에서도 화려한 변신을 꾀했다. 퍼플키스는 새로운 세계관의 시작을 알리는 듯 의문의 금고를 열고 나오는 유키를 시작으로 화려한 조명, 강렬하게 타오르는 불기둥, 기하학적인 배경에서 완벽한 칼군무를 뽐내며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앞서 퍼플키스는 새 앨범 'memeM'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같은 날 오후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멤버들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불가피하게 다음주로 연기한 바. 이에 퍼플키스는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를 통해 "오랜만에 컴백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고, 타이틀곡 'memeM'은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곡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 퍼플키스라는 이름이 맴돌길 바란다"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퍼플키스는 "너무나 기대하던 컴백이라 첫 주 활동을 못 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지만, 걱정해 주신 만큼 멤버들 모두 잘 회복하고 있다. 좋은 컨디션과 건강한 모습으로 한층 더 파워풀한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멤버들의 현재 건강 상태를 설명했다. 

특히 퍼플키스는 "퍼플키스만의 컨셉츄얼하고 중독성 강한 음악들로 가득 채웠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앨범명과 동명의 신곡 'memeM'은 퍼플키스가 여러분의 머릿속에 들어가 '맴맴' 주문을 거는 듯한 중독성 강한 노래다"라고 신곡 'memeM'의 중독성을 자신했다. 

한편 퍼플키스는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memeM'(맴맴)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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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퍼플키스 'memeM' 뮤직비디오, 알비더블유(R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