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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국방기술진흥硏, '3축체계 강화' 신개념무기 확보 논의

송고 2022년03월28일 15시19분

김효정
김효정기자
인수위·국방기술진흥硏, '3축체계 강화' 신개념무기 확보 논의
인수위·국방기술진흥硏, '3축체계 강화' 신개념무기 확보 논의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외교안보분과는 28일 국방기술품질원 및 부설 국방기술진흥연구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북핵·미사일 대응 '3축 체계'(킬체인-미사일방어-대량응징보복) 강화를 위한 신개념 무기체계 확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3축 체계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킬체인(Kill Chain)·대량응징보복(KMPR) 전력을 갖추겠다는 전력증강 계획이다.

인수위는 지난 23일 방위사업청 업무보고에서도 향후 3축 체계 구축을 위한 군사력 보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인수위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기술예측 기반의 첨단·혁신기술 발굴 계획, 우수 방산 중소기업 육성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방기술품질원(DTaQ)
국방기술품질원(DTaQ)

[촬영 이충원] 2020년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국방기술품질원과는 무기체계 개발·양산·운용 단계에서의 품질관리와 기술지원 업무, 사이버 분야 무기체계와 감시정찰 및 무인 등 첨단 무기체계 동향을 분석했다.

또 현존 전력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무기체계 통합부품관리, 국방품질 빅데이터 구축 등 무기체계 가동률을 향상시킬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위원과 국방분야 전문·실무위원,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 국방기술품질원 원장,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소장 외 소속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인수위는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향후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논의를 통해 무기체계 기술 및 품질관리 관련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이행계획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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