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 정권교체"..이재복 교수, 국민의힘 첫 수원시장 출마 선언

최대호 기자 2022. 3. 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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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복 교수(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장·64)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6·1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교수는 "국민의힘은 자랑스러운 윤석열 당선인과 함께 정권교체를 이뤄다"며 "저 이재복도 수원시의 내일을 위해 지방정권 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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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수원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이재복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장 © 뉴스1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이재복 교수(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장·64)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6·1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교수는 28일 수원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의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출마를 공식화 했다.

국민의힘 시장 후보로는 첫 공식 출마 선언이다.

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염태영 시장 12년 체제에 지난 2020년 총선에서 5개 국회의원 선거구 모두 민주당이 석권하는 등 야당 강세지역으로 분류된다. 이로 인해 국민의힘은 대선 이전까지 민주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방 선거 열기가 낮았다.

이 교수는 "국민의힘은 자랑스러운 윤석열 당선인과 함께 정권교체를 이뤄다"며 "저 이재복도 수원시의 내일을 위해 지방정권 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능한 민주당으로부터 수원을 탈환하는 것은 기성의 낡은 정치인으론 불가능하다"며 "참신하고 중도를 아우를 수 있는 인물, 저 이재복이 지방정권 교체를 통해 정조대왕이 꽃피웠던 '역사문화도시 수원'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은 '구도심-신도심' '서수원-동수원' 간 불균형, 청년·시니어 일자리 문제, 주차난 등 교통문제, 군공항이전 등 산적한 과제가 많다"며 Δ문화관광 중심도시 Δ성장잠재력 회복 Δ일자리 창출 Δ군공항 이전 등 수원 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수원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 반드시 승리해 훌륭한 시민과 함께 좋은 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현재 수원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사는 모두 13명이다.

민주당에서는 김준혁 한신대 교수(53), 김희겸 전 경기도부지사(57), 이재준 전 수원시부시장(57), 이기우 전 국회의원(55), 조명자 전 수원시의장(56), 조석환 수원시의장(45),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58) 등이다.

국민의힘에선 이 교수를 비롯해 김해영 국가발전정책연구원 경기도지회장(59), 강경식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58), 임종훈 전 청와대 민원비서관(68), 박태원 수원시의원(51)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무소속으로는 임사빈씨(백석대 간호학과 재학·33)가 등록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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