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링크, ‘취소표대기’ 서비스 오픈…“취소 좌석 선점하세요”

입력 2022.03.28 10:03 수정 2022.03.28 10:02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NHN티켓링크가 28일 원하는 공연의 티켓 예매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취소표대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관련 이미지.ⓒNHN티켓링크

NHN티켓링크는 원하는 공연의 티켓 예매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취소표대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매진 등의 이유로 티켓 예매가 불가능할 경, 취소 좌석 선점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적인 ‘좌석형’을 비롯해 티켓링크에서만 제공하는 ‘구역형’과 ‘매수형’까지 총 3가지 유형으로 선보였다.

‘좌석형’은 ‘A-1’ 자리와 같이 특정 좌석을 선택해 대기하는 방안이다. 새로운 방식의 ‘구역형’은 ‘W석’처럼 일정 구역을 선택해 어디서든 취소 좌석이 나오면 선점하는 방법이다. ‘매수형’은 구역이나 좌석 상관없이 원하는 티켓 매수를 지정할 수 있는 방식이다.

티켓링크는 공연별로 가장 최적화된 유형을 적용해 회원들의 원활한 실예매를 지원할 방침이다.

취소표대기 서비스 이용 시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취소표대기 신청 내역’ 메뉴에서 신청 좌석과 구역에 대한 대기 순번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좌석이 확보되면 빠르게 확인하고 예매할 수 있도록 SMS, 알림톡, 이메일 등을 통해 알려준다.

티켓링크는 4월에 예매 오픈하는 모든 뮤지컬부터 취소표대기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