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내 공연 마니아층 있어, 매진 너무 감사하다"
이석훈이 금요일 밤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이석훈은 25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애의 시작'을 시작으로 봄에 걸맞은 달콤한 보컬을 들려줘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봄에 딱 어울리는 가수'라는 설명과 함께 무대에 오른 이석훈은 1년 8개월 만에 다시 유희열을 만났다.
유희열은 이석훈이 출연한 '프로듀스 101' 시리즈와 '아기싱어'를 비교하며 차이점을 물었다. 그러자 이석훈은 "대화가 되냐, 안 되냐가 큰 차이다. '아기싱어'에서는 아이 다섯 명을 줄 세우는데 제작진 여섯 명이 투입된다. 전혀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에 애정을 드러낸 이석훈은 아들을 위한 100일 선물 '너였구나'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이어 직접 작사·작곡한 '너였구나' 한 소절을 라이브로 선보이면서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아울러 이석훈은 최근 14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낸 소감으로 "그동안 SG워너비로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솔로로선 처음으로 10곡이 담긴 앨범을 내게 됐다. 저는 같은 자리에서 음악을 하고 무대에 서고 있다. 제 모든 것들이 삶의 결과물이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 앨범 제목을 '같은 자리'라 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포토북·포토카드·스티커 패키지를 구상한 것에 대해 "달리 생각을 해봤다. 해보면 뭐 어때 싶더라. 내 팬들이 원하고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공연 매진 소식에는 "마니아 층이 있다. 너무 감사하게도 (매진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석훈은 24일 첫 번째 정규앨범 '같은 자리'를 발매했고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서울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2022 이석훈 소극장 콘서트 '다시, 쓰임'을 개최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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