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아홉' 송민지, 진정한 엄마로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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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송민지가 상반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연출 김상호) 10회에서는 강선주(송민지)가 김진석(이무생)에게 아들 주원(기은유)과 함께 영국으로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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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서른, 아홉' 송민지가 상반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연출 김상호) 10회에서는 강선주(송민지)가 김진석(이무생)에게 아들 주원(기은유)과 함께 영국으로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선주는 이혼을 앞둔 김진석에게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 이젠 마음 편하게 살고 싶다. 나 주원이랑 영국 가려 한다"라고 담담히 고백했다. 당황한 진석이 "왜"라고 묻자, 선주는 "여기 있으면 뭐하냐. 준비도 다 했다. 집이랑 아이 학교랑 다"라며 이미 영국으로 떠날 계획을 모두 준비했음을 밝혔다.
이어 선주는 "영국에 친구들이 있다. 친한 친구들이다. 나랑 주원이 많이 도와줄 거다"라고 진석을 안심시켰고, "주원이 기분은 어떠냐, 놀랐을 거 같다"는 물음에도 "만나서 좀 달래줘라. 통 웃질 않는다"라고 아들 주원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찬영(전미도)을 향한 선주의 태도도 달라졌다. 앞서 찬영의 시한부 소식을 전해 들은 선주는 "찬영 씨한테 안부 전해줘"라며 악연으로 얽힌 찬영의 안부까지 묻는 모습으로 이전과 180도 달라진 온도차를 보였다.
이처럼 송민지는 이번 화를 통해 아들 주원을 걱정하는 진정한 엄마로서의 성장을 보여줬다. 이전과 180도 달라진 온도차를 보이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 공감을 이끌었다.
한편 '서른, 아홉'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서른, 아홉']
서른, 아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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