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돈 허치슨이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잔류할 거라고 호언장담했다.
영국 ‘HITC’는 24일(현지시간)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 남아있는 선수들 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했던 몇 안 되는 선수”라면서 “허치슨도 손흥민이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이 굉장히 높다며 토트넘 잔류를 확신했다”라고 보도했다.
허치슨은 프리미어리그 선수 출신으로 현재 ‘토크 스포츠’에서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허치슨은 손흥민이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지 묻자 “나는 손흥민이 충성심 높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토트넘이 배와 같은 상황이었을 때, 사람들은 뛰어내리려 했고 해리 케인은 떠나고자 했다. 손흥민은 ‘아니, 나는 새로운 계약을 맺겠다. 나는 행복하다’라고 답한 유일한 선수”라며 손흥민은 누구보다 충성도가 높은 선수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기간을 남겨둔 상태다. 지난해 여름 이적설이 불거지는 상황에서도 장기 재계약을 맺었고, 그라운드 위에서 에이스 역할까지 해내며 토트넘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물론 나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라던 허치슨은 “그러나 토트넘에서 뛰는 모습을 보면 손흥민은 떠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손흥민은 훌륭한 클럽에서 뛰고 있다고 느낄지 모른다. 잉글랜드의 빅 클럽에서, 그리고 훌륭한 감독과 함께 말이다”라며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건 현재로선 상상할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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