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ETRI 소장, IOT·스마트시티 국제표준화 그룹 의장 선출

방은주 기자 2022. 3. 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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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디지털 대전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 표준화 그룹(ITU-T SG20) 의장에 선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능화융합연구소 김형준 소장이 지난 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20)에서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연구반 의장에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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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네바서 열린 ITU 'WTSA-20'에서..ITU 한국인 의장 역대 네번째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국내 연구진이 디지털 대전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 표준화 그룹(ITU-T SG20) 의장에 선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능화융합연구소 김형준 소장이 지난 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20)에서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연구반 의장에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52년 우리나라가 ITU 회원국에 가입한 이후 네 번째 대한민국 국적자의 연구반 의장 피선이다.

김 의장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다.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2020년 하반기 우리나라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보통신표준화회의(ASTAP) 의장에 선출된 바 있다.

김 의장은 앞으로 사물인터넷 응용 서비스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핵심 표준 개발은 물론, 사물인터넷 및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농업 등 다양한 도메인별 표준 개발 활동을 총괄한다. 김형준 소장은 "최근 전 세계는 주요 도시별로 스마트시티 건설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외 사물인터넷 분야 산업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똑똑하고 안전한 초연결 사회 실현을 위한 국제표준화 선도 및 핵심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형준 소장은 통신 기술 표준화를 전담하는 연구반(SG13) 부의장 및 미래 네트워크 표준 작업반 의장 등 지난 20 여년간 다양한 국제 표준화 일선에서 활동해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 ‘대한민국 표준 마에스트로’로 활동하면서 국내 산업체의 표준 전문가 멘토링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김형준 ETRI 소장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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