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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문화소식] 청취다방서 ‘청년문화 프로그램’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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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문화소식] 청취다방서 ‘청년문화 프로그램’ 막올라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03.21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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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취다방에서 청년 문화 프로그램 진행
고양시, 청취다방에서 청년 문화 프로그램 진행

경기 고양시(이재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집콕 생활로 일상이 무기력해진 청년들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청취다방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양시의 대표적 청년 공간인 청취다방(청년들의 취업과 소통이 있는 수다방)은 화정버스터미널 2층에 위치해 있으며 공간 대여, 취업 특강, 각종 문화·취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올봄에는 체형교정 시리즈인 ‘웨이트 필라테스’와‘밸런스 요가’를 매월 다른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집밥과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한 ‘쿠킹 클래스’도 운영한다. 

첫 회 주제(22일 개최)는‘다이어트 레시피’다. 

올해 총 10회 진행할 예정이며, 식생활 개선과 건강하게 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평소 무언가 만들어보고 싶은데 혼자라 엄두가 나지 않는 청년들은 오는 29일 오픈하는‘마크라메 원데이 클래스’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도가 높은 마크라메는 처음 접하는 사람도 2시간이면 작품 하나를 완성할 수 있다.

청취다방에서는 향후 청년들의 활력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취미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청취다방 홈페이지(goyangjobcafe.kr)에서 클래스별 세부일정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청취다방은 ‘취준생 패키지’외‘마음산책’및‘청년정책 상담소’와‘우리동네 청취다방’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세부내용 확인과 신청은 청취다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고양에서 울려 퍼지는 봄의 노래’...2022 아람 로열 클래식 공연

소프라노 박혜상
소프라노 박혜상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기획공연 ‘2022 아람 로열 클래식’을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열 클래식’은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를 선보이는 프리미엄 클래식 시리즈로 첫 공연은 ‘소프라노 박혜상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박혜상은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과 전속계약을 맺은 자랑스러운 아티스트로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베를린 슈타츠오퍼, 글라인드본 오페라 페스티벌 등에서 주역으로 맹활약 중이다.

최근 MET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파미나 역을 맡아 인상적인 무대를 마치고 다시 고국에서의 리사이틀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 존 다울랜드,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헨리 퍼셀부터 조지 거슈인, 에릭 사티, 쿠르트 바일에 이르는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시대의 음악을 들려주지만 일관되게 관통하는 메시지는 바로 ‘사랑’, 그리고 ‘삶’이다. 

박혜상은 “이번 공연이 여러분의 마음을 열어드려, 그 감정이 어떤 것이든 스스로를 속이지 않고 진정으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본 공연에 특별한 애정을 표한 바 있다. 

바이올린 김다미
바이올린 김다미

두 번째 무대는 바로크와 탱고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김다미 with 콜레기움 무지쿰 Four Seasons’.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를 커플링한 프로그램으로 바로크의 품위와 탱고의 열정을 한 무대에서 느낄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솔로이스트로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 콜레기움 무지쿰과 뛰어난 현악 앙상블을 선사할 것이다.

로열 클래식 세 번째 아티스트는 피아니스트 유자 왕. 중국이 낳은 슈퍼스타 랑랑과 더불어 전 세계 클래식계를 호령하고 있는 유자 왕은 뛰어난 연주력 뿐 아니라 패셔니스타로서의 과감하고 파격적인 패션 또한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로 한 차례 취소된 이후 드디어 성사된 첫 내한 리사이틀에 더욱 기대를 모으게 된다.

 

피아노 손민수
피아노 손민수

2022년 시리즈 마지막 공연에서 만나볼 아티스트는 2017~2021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연주를 통해 유려하면서도 명료한 피아니즘을 선보인 피아니스트 손민수이다. 

베토벤에 이어 새롭게 도전할 작곡가는 불세출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은 이름처럼 단순한 연습곡이 아닌 리스트의 작품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으로 총 12개의 에뛰드로 이루어져 있다.

로열 클래식 시리즈의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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