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신임 정책위의장에 김성환..수석대변인에 고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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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신임 정책위의장에 김성환 의원을 임명했다.
조오섭 민주당 비대위 대변인은 이날 광주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비대위원회의에서 정무직 임명 협의를 마쳤다"며 "정책위의장에 김성환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해찬계 친문으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윤호중 원내대표 체제에서 기획 담당 수석부대표를 지냈다.
비대위는 또 고용진 의원을 수석대변인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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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신임 정책위의장에 김성환 의원을 임명했다.
조오섭 민주당 비대위 대변인은 이날 광주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비대위원회의에서 정무직 임명 협의를 마쳤다"며 "정책위의장에 김성환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해찬계 친문으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윤호중 원내대표 체제에서 기획 담당 수석부대표를 지냈다.
비대위는 또 고용진 의원을 수석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앞서 고 수석대변인은 송영길 당대표 체제에서도 수석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대선 이후 입당자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조 대변인은 "3월 10일부터 15일까지 신규 입당 승인과 관련해 권리당원 11만 7700명이 입당했다"며 "서울시당 25%, 경기도당 34%, 부산에서 6700여명이 입당했고, 연령별로는 40대가 3만30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승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니 신규 입당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대선에 패배했음에도 당을 지켜야 한다는 국민들의 염원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또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도당 공관위를 이달 25일까지 구성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20일 이내, 여성 50% 이상, 청년 10% 이상, 외부 위원 30% 이상으로 구성토록 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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