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투어 결정' 이대호 "감사드린다"..서튼 감독도 "영광스러운 일"[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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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40)가 은퇴 투어를 반겼다.
KBO는 14일 "10개 구단과 논의해 올해 정규시즌을 마친 후 현역 은퇴를 결정한 이대호에 대해 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준 공로를 존중해 은퇴투어를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어린 시절 야구장에 갔을 때, 좋아하는 팀과 선수들을 보면서 야구를 즐길 때가 있었다. 응원하던 선수들이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은퇴투어가 결정된 이대호에게도 특별한 의미일 거다"며 자신의 일처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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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14일 “10개 구단과 논의해 올해 정규시즌을 마친 후 현역 은퇴를 결정한 이대호에 대해 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준 공로를 존중해 은퇴투어를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7년 삼성 이승엽 이후 이대호가 역대 2호 은퇴투어 주인공이 됐다. 행사는 각 구단의 롯데 홈경기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이 소식을 접한 서튼 감독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은퇴투어가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선수에 대한 예우는 물론, 팬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튼 감독은 “내가 ‘We(우리)’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는, KBO 전체 식구들을 포함하는 의미다. 선수들이 커리어를 마치는 과정에서, 축하하고 은퇴투어를 할 수 있다면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이다”며 기뻐했다.
이어 “나도 어린 시절 야구장에 갔을 때, 좋아하는 팀과 선수들을 보면서 야구를 즐길 때가 있었다. 응원하던 선수들이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은퇴투어가 결정된 이대호에게도 특별한 의미일 거다”며 자신의 일처럼 반겼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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