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인수위 3인방..안철수·권영세·원희룡[프로필]

서울대 출신 3인방…인수위원장·부위원장·기획위원장 임명
  • 등록 2022-03-13 오후 3:29:14

    수정 2022-03-13 오후 5:07:00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이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인수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기획위원장은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발탁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왼쪽부터)를 임명했다. 인수위 부위원장에는 4선의 권영세 의원, 기획위원장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임명됐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안 위원장은 1962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의학을 전공한 뒤 동대학원 의학 석·박사를 수료했다. 이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와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그는 단국대 의과대 의예과 학과장과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 석좌교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을 거쳤다.

1995년에는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했고, 2005년부터 2012년부터 안랩 이사회 의장을 지냈다. 2013년 서울 노원구병 보궐선거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으며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2016년에는 국민의당을 창당했고, 20대 총선에서도 노원구병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바른미래당 미래영입위원장을 거쳐 2020년 국민의당을 창당해 대표를 맡고 있다.

권 부위원장은 1959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법학을 전공한 뒤 동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1998년 서울지검 부부장검사를 마친 뒤 2002년 한나라당 영등포구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으며 정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16·17·18·21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2013년에는 주중국 대사에 임명돼 2년 동안 중국에서 활동했다. 2020년에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돼 외부인사 영입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에는 대외협력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윤 당선인 등을 입당시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원 위원장은 1964년 제주 출생으로 서울대 공법학을 전공한 뒤 경남대 북학대학원과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뉴미디어 석사를 수료했다. 1998년 부산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하던 그는 2000년 제16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17·18대 의원에 연이어 당선됐다. 2014년 제주지사로 출마해 당선된 뒤 2018년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대선에는 윤 당선인을 도와 선거대책본부 정책총괄본부장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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