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높이는 LG AI연구원, 서정연·이문태 교수 영입

전혜인 2022. 3. 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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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LG AI연구원이 관련 분야 석학들을 잇달아 영입하며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LG AI연구원은 최근 서정연 서강대 교수를 인재육성위원장으로, 이문태 미국 일리노이대 교수를 펀더멘털 리서치 랩장으로 각각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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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태 미국 일리노이대 교수. <LG 제공>
서정연 서강대 교수. <LG 제공>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LG AI연구원이 관련 분야 석학들을 잇달아 영입하며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LG AI연구원은 최근 서정연 서강대 교수를 인재육성위원장으로, 이문태 미국 일리노이대 교수를 펀더멘털 리서치 랩장으로 각각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서 교수는 자연어처리(NLP) 분야 초기 개척자로 이 분야에서 최고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자연어 처리를 주제로 발표한 논문만 403건에 달하며,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스마트디지털연구회 위원장과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서 교수는 오랜 기간 학계에서 AI 전문가를 양성해 온 학자이자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 확대 정책 분야를 대표해 온 전문가로 LG의 AI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 업무를 지원한다.

이 교수는 스탠포드 컴퓨터공학 석사, 코넬대 컴퓨터공학 박사 출신의 AI 전문가로 기계학습과 자연어 처리가 주요 연구 분야다. 이 교수는 NeurlPS(신경 정보 처리 시스템 학회), ICML(국제 머신러닝 학회) 등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에서 다수의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에서 초빙교수로 활동하는 등 AI 최신 연구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신진 연구자다. 올해 초 연구원에 합류한 이 교수는 현재 초거대 AI 선행 기술 및 기계 학습의 향후 발전 방향과 관련된 연구를 이끌고 있다.

두 교수는 LG의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의 언어 모델 활용과 데이터 편향 등 AI 윤리 문제 연구에 있어서도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서 교수는 이 교수의 학부 시절 지도 교수이기도 해 석학 교수와 신진 연구자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LG AI연구원 관계자는 "AI연구 역량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석학을 비롯한 국내외 우수 AI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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