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에서 앞으로 코로나19 생활지원금과 유급휴가 신청에 필요한 자가격리통지서를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10일 전주시가 코로나19 격리통지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발급서비스 시행은 전북에서는 전주시가 처음이다.
발급 대상은 올해 2월7일 이후 확진자부터다.
방법은 전주시 누리집 또는 코로나19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격리통지서 발급을 선택하면 된다. 다만 본인 또는 보호자의 휴대폰 인증을 거쳐야 한다.
시는 문서 형태의 격리통지서 발급이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가능해진 만큼, 민원 해소 및 전담공무원의 업무 부담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경남 전주시 스마트시티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격리통지서 발급에 대한 시민불편과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증가했었다”면서 “이번 온라인 발급 서비스 시행으로 이 같은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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