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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의 도시 대외 홍보"…진주시, 민간 유등임대 시범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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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의 도시 대외 홍보"…진주시, 민간 유등임대 시범사업 실시

핵심요약

신청기간 3월 25일까지, 4월 초 최종 확정
임대 대상 2m 크기 소형등 30기

2021 진주남강유등축제 당시 전시된 청사초롱유등. 진주시청 제공2021 진주남강유등축제 당시 전시된 청사초롱유등. 진주시청 제공경남 진주문화예술재단과 진주시는 보관 중인 진주남강유등축제 전시 유등 일부를 민간에게 임대하는 '민간 유등 임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민간 유등 임대 시범사업'은 축제 기간 외에는 창고에 보관 중인 일부 유등을 진주시민에게 임대해 생활 속 축제 분위기 조성과 아름다운 유등의 도시 진주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진주시는 설명했다.
 
임대 대상 유등은 약 2m 크기의 소형등 30기이며 임차인은 운송비용 5만 원과 전기시설 및 유지보수비를 부담하게 된다. 오는 6월까지 임대 예정이며 유등의 상태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진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이거나 진주시에 사업장을 운영 중인 자로서 야외 전시공간인 사유지 8㎡ 정도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3월 25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내부 심의과정을 거쳐 4월 초 최종 확정된다.
 
진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1기로도 효과를 낼 수 있는 캐릭터 중심 테마등 30기를 임대할 예정이며 호응도에 따라 향후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시민들이 코로나로 인해 지쳐있는 이때 우리 고장 곳곳에 희망의 빛을 비출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축제 후 지난 2월 초까지 진주성과 강주연못 등 거점지역 3곳에 소규모의 유등과 실크등을 전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365일 유등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진주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유등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진주문화예술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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