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스카이라이프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산불 피해 고객들에게 요금 감면 등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속한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TV 무료 시청 1개월 △인터넷 월정액 50% 할인 △TV·인터넷 수신장비 피해 고객 장비 무상 교체 및 TV 무료 시청 3개월 등을 지원한다. 피해 지역 고객은 지자체 신고 절차를 통해 이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카이라이프는 모바일 사용 고객에게도 감면 정책을 확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급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해당 지역의 피해 가구에 최우선으로 사후 관리 서비스(AS)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하루빨리 안정되길 바란다”며 “해당 지역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경북 울진, 강원 삼척, 강릉, 동해시 등 산불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세금 감면 및 납부 유예, 건강보험을 비롯한 전기·도시가스 요금 감면, 임시주거시설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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