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윤여웅 ·김승수)은 2022년도 1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총 93명이다. 이 가운데 우수인재 장학생은 고등학생 20명과 도내 대학생 26명, 타지역대학생 17명, 특기장학생 10명 등 총 73명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지급되는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금' 대상은 20명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8월7일) 현재 전주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로, 전북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또는 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자격을 취득한 대학생이다. 특기생은 전북 소재 초중고생(개인 및 단체)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인재는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도 필요하다. 고등학생의 경우 직전 학년 평균 성적이 70점 이상여야 하며, 대학 신입생도 고등학교 3년 성적이 평균 70점을 넘어야 한다. 대학생은 직전 학기(1학기) 평균성적이 B+이상이어야 하며, 특기생은 분야별 전국대회에서 1~3위 입상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전주인재육성재단 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
우수인재 장학생의 경우 고등학생은 50만원, 대학생 및 특기장학생에게는 각각 200만원이 지급된다.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금은 1인 당 5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와 전주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여웅 이사장은 “이 장학금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장학금을 수여한 학생들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부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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