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 사전투표 '엄지 척' 인증.. 네티즌들 "1번 뽑았다는 말?"
김소정 기자 2022. 3. 6. 14:16
가수 백아연(29)씨가 20대 대선 사전투표 인증샷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투표소 앞에서 ‘엄지’를 치켜든 사진이었는데, 네티즌들은 백씨의 ‘엄지’는 기호 1번을 뜻하는 거라며, 백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찍었을 거라고 추측했다.
백씨는 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전투표 완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연베이지 코트에 마스크를 착용한 백씨는 투표소 앞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백씨가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특별히 정치색을 드러낸 적은 없지만, 백씨의 엄지 포즈가 민주당의 ‘기호 1번’을 떠올리게 한다며 이 후보를 뽑았을 거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백씨의 부친인 백종선씨와 이 후보의 관계 때문에 백씨가 이 후보를 뽑는 건 당연하다는 댓글도 있었다. 백씨의 아버지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었던 시절, 이 후보의 수행비서였다.
한편 이번 20대 대선에서는 유권자들이 인터넷·소셜미디어·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투표소 밖에서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채 찍은 투표 인증 사진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 벽보·현수막 등 선전시설물 등을 배경으로 한 투표 참여 권유 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송하는 행위가 가능하다. 단 투표소 내에서 투표 인증샷을 찍거나,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거나 전송하는 건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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