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대 日 아파트 투자라면 이곳…전문가 추천 1순위는?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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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부동산 전문가의 도쿄 아파트 투자비법 (2)
일본인에겐 "황궁 근처 살아요"도 투자재료
전문가 추천 1순위는 도심 5구 타워맨션
'톱' 건설사들이 이름 걸고 최고 기술 동원
역세권에 임대·매매 수급도 안정적
신축·중고 장단점도 따져야
일본인에겐 "황궁 근처 살아요"도 투자재료
전문가 추천 1순위는 도심 5구 타워맨션
'톱' 건설사들이 이름 걸고 최고 기술 동원
역세권에 임대·매매 수급도 안정적
신축·중고 장단점도 따져야
![10억대 日 아파트 투자라면 이곳…전문가 추천 1순위는?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168977.1.jpg)
일본 최고가 아파트는 도쿄 미나토구 롯폰기의 파크맨션히노치초공원이라는 7층짜리 아파트다. 최상층 580㎡(176평·전용면적)이 55억엔(약 571억원)에 거래됐다. 3.3㎡(1평) 당 가격이 3129만엔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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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대 日 아파트 투자라면 이곳…전문가 추천 1순위는?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16898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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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궁을 둘러싼 지역이라는 점도 '도쿄의 강남3구' 집값이 비싼 요인으로 꼽힌다. 일왕이 거주하는 황궁 근처이기 때문에 치안이 확실한데다 일본인들은 황궁 근처에 사는데 대한 프라이드가 있다는 것이다.
![10억대 日 아파트 투자라면 이곳…전문가 추천 1순위는?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168981.1.jpg)
日 부동산 전문가의 도쿄 아파트 투자비법 (1) 에서 지요다 미나토 주오구 등 도심 3구는 연 3%대, 시부야 신주쿠구는 연 4%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수익률만 놓고 보면 도쿄 북쪽 기타구의 아파트는 연 7%까지도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집값은 싼데 임대료가 일정 수준 이상이면 가능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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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일본인은 단독주택이나 저층 아프트에 산다. 그래서 타워맨션은 한 번쯤 살아보고 싶어하는 동경의 대상이라고 한다.
최근 일본 경제산업성의 엘리트 공무원 2명이 국민에게 지급할 코로나 지원금 일부를 가로챈 사실이 드러나 일본 전체가 떠들썩했다. 이들의 비리가 꼬리를 잡힌 계기가 '공무원 신분으로 타워맨션에 살고 외제차를 굴린다'는 첩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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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를 자부하는 부동산 대기업들이 자사 브랜드를 내세워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도심 1급지에 최고 기술과 최고급 자재를 총동원한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했다. 역세권(일본의 역세권은 지하철역에서 도보 15분)인건 당연하고, 투자전망도 밝다는 분석이다.
![10억대 日 아파트 투자라면 이곳…전문가 추천 1순위는?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168987.1.jpg)
일본에서 부동산을 고를 때는 '1LDK', '2LDK'와 같은 용어부터 배우는게 기본이다. 앞의 숫자는 방의 갯수, 'L'은 거실(Living), 'D'는 다이닝룸(Dining Room), 'K'는 주방(Kichen)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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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대상 선정의 마지막 단계는 준공한 지 1년이 안되는 신축 아파트냐, 중고 아파트냐를 선택하는 것이다. 일본은 청약제도가 없기 때문에 한국과 같은 '로또 아파트'가 존재하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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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새 아파트이기 때문에 임차인을 모집하는 기간 동안 투자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일본에서 임차인을 모집하는데는 보통 3개월이 걸린다. 매월 약 30만엔의 대출원리금을 상환하고 수만엔의 관리비용이 빠져나가는데 3개월 동안 수익이 '제로(0)'라는 점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중고 아파트는 중개수수료가 들지만 이미 임차인이 거주하는 물건을 매입하기 때문에 투자와 동시에 수익이 발생하는 장점이 있다.
도쿄=정영효 특파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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