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차량' 아시나요…미등? 하향등? 라이트의 모든 것 [車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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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아·유채영 기자의 차모저모 9화
안녕하세요. 차모저모 신현아입니다. 경고등 정리편 2탄입니다. 계기판에 표시되는 자동차 라이트 종류 위주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요새는 차량마다 오토모드(외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라이트를 끄고 켜주는 기능)가 웬만하면 장착돼 있어서 미등이랑 하향등 정도는 외부 밝기에 따라서 알아서 켜지고 꺼지죠. 다른 차량에 눈부심을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상향등을 켜주는 지능형 라이트도 종종 보이는데요. 다만 모든 차에 해당하는 게 아닌 만큼 라이트의 종류는 알아 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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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은 전후면 램프에 모두 들어오고요. 보통 광량이 낮아서 일몰이나 일출, 혹은 낮인데 다소 흐린 날에 주로 사용됩니다.

눈썹이 아래쪽을 향해 있죠. 이 모양으로 기억해 주세요. 하향등은 밤길에 아래쪽, 그러니까 도로 쪽에 쏴 집니다. 전방 30~40m 정도 비춰줘서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죠. 가로등이나 불빛이 있는 밝은 곳이라면 사실 하향등만으로 주행하기 충분합니다. 오토모드로 설정해두면 미등이랑 하향등이 같이 들어왔던 거 자주 보셨을 거예요.
!['스텔스 차량' 아시나요…미등? 하향등? 라이트의 모든 것 [車모저모]](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159347.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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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드로 뒀을 때 자동 온오프가 되는 하향등 그리고 미등과 달리 상향등은 별도의 수동 조작이 필요합니다. 차량, 제조사마다 조작 방법이 다르니까요. 궁금하신 분들 차량 구매 당시 받았던 '내 차 설명서'를 참고해주시고요. 상향등은 간혹 상대편 운전자에게 경고를 주거나 추월하겠다는 신호로 사용된다는 점도 기억해두세요.

빛의 세기가 꽤 강해서 다른 운전자 시야를 방해할 수 있는 만큼 비가 대차게 내리거나 안개가 낀 날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상향등과 마찬가지로 오토모드만으로 알아서 켜지지 않고요. 수동 조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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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웬만하면 오토모드로 두고 다니시면 편리합니다. 오토모드가 없는 차라면 지금이라도 주행 전 라이트를 확인하는 습관 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라이트 사용은 특히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니까요. 이상 차모저모 신현아였습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영상=유채영 한경닷컴 기자 ycyc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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