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숙소 예약 어플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위치한 4인용 숙소를 한 달간 예약한 내용이 담겼다.
임시완은 숙소 주인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방금 한달간 방을 예약했고 당연히 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당신과 키이우(키예프)의 사람들이 안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소속사 관계자는 "숙소를 예약한 뒤 노쇼 하는 방식의 기부가 있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접하고 좋은 취지인 것 같아서 직접 기부를 결정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임시완의 기부 동참에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외면도 미남인데 내면은 더 미남", "나도 동참해야겠다", "저런 방법도 있었군요. 배웁니다", "우크라이나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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