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울산광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울산청년 구직지원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울산시에 거주하는 만 19~34세 미취업자 청년 120명이다.

지원조건은 기준중위소득 120%(4인기준 614만5천원)~150%(4인기준 768만2천원)다.
지원액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매월 30만원씩 총 180만원이고, 지원금 수급 중 취업한 청년에게는 취업 축하금 30만원도 지급한다.
단, 울산청년 구직지원금을 이전에 지급받은 자는 제외되고,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구직 관련 수당 혜택을 이미 받고 있어도 지원받을 수 없다.
선발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정기준은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구직활동의 적극성, 구직프로그램 참여 의지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고, 선정자를 대상으로 예비교육을 실시한다.
지원신청 희망 청년은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울산일자리포털 온라인 신청과 울산일자리 재단으로 방문신청을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지원사업을 발굴해 한 명의 청년이라도 더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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