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투표용지 촬영해 SNS 올렸다가 사과.. "무지했다"

"부적절한 행동, 깊이 반성"

케이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케이윌이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기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해 SNS에 공유,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자 즉각 인증샷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케이윌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금일 오전 SNS를 통해 사전투표 후 업로드 했던 게시물에 대하여 사과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오전 케이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투표 인증샷을 게재했다. 그 과정에서 기표소 내에서 찍은 투표용지를 인스타그램에 고스란히 게재해 문제가 됐다. 투표용지를 촬영해 온라인상에 올리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케이윌은 “저의 무지로 부적절한 행동을 하게 되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불편을 안겨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케이윌 글 전문

안녕하세요, 케이윌입니다.

금일 오전 SNS를 통해 사전투표 후 업로드했던 게시물에 대하여 사과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저의 무지로 부적절한 행동을 하게되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안겨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