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아직 최선' 박해준 "첫 단독 주연? 책임감과 부담감 느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의 배우 박해준이 첫 단독 주연작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박해준은 3일 오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엄밀히 말하자면 박정연 씨가 실제적 주인공이다. 단독 주연이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다"며 웃었다.
이어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다"고 털어놓으면서 "'정말 힘들구나'란 생각을 했다. (주연) 배우들이 정말 대단했다는 걸 느꼈다. 힘들어도 어쨌든 현장에서 즐겁게 해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해준은 자신을 내려놓은 연기에 대해 "신나게 연기했다.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좋은 작품이 있으면 (또 망가진 연기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두운 역할도 해봤고, '부부의 세계'와 같은 역할도 했지만, 나를 다 열어놓고 보여준다 생각하고 신나게 연기할 수 있는 것도 즐거운 일이었다"라고 했다.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은 44춘기 자발적 백수가 웹툰 작가의 꿈을 안고 자신만의 속도로 ‘갓생’에 도전하는 웃픈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지난 2월 18일부터 티빙에서 공개되고 있다.
드라마 ‘유나의 거리’ 임태우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박은영 작가가 드라마 ‘제3의 매력’ 이후 또 한 번 공동 집필한 작품이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분노 유발 명대사를 남기며 ‘국민 불륜남’으로 등극했던 박해준이 한심하고 찡한 중년 남금필 캐릭터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너무나 한심한데, 찡하고 '웃퍼'서 왠지 응원하고픈 ‘볼매’(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감행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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