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준, 비연예인과 결혼 고백 "부부생활 5년째, 결혼식은 내년"
배우 류태준이 아내의 생일을 맞아 결혼 사실을 밝혔다.
류태준은 2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조금 특별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한다"라고 운을 떼면서 "태어나 처음으로 제 가슴을 뛰게 하고 설렘을 느끼게 해 준 그녀가 있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한 여자를 만났고 그런 그녀와 양가 가족 친지분들의 축복 속에 부부가 된 지 5년째가 되어간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웃음이 많지 않던 부족한 저에게 순수하고 해맑은 미소로 항상 웃게 만들었고 그런 그녀가 제겐 큰 힘이 됐다. 저는 그녀에게 제 미래를 걸고 힘껏 용기를 내어 프러포즈를 했고 그녀는 'Yes'라고 답했다. 그렇게 지금 제 곁에는 제 모든 걸 내주어도 아깝지 않을 사랑스러운 아내가 있다. 늦은 나이에 진짜 사랑을 배워가고 있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미 부부로 살고는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도 하지 못한 채 미뤄두고 있는 현실이 아쉽지만 내년엔 아내에게 한 번 더 최고의 프러포즈와 함께 아내만을 위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류태준은 비연예인인 아내를 배려해 모든 게 조심스러워 알려야 할 시기가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하며 "누구보다 많이 아끼고 사랑하며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다. 사랑스러운 아내의 생일을 맞아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고 싶은 마음에 결혼 발표부터 선택했다. 책임져야 할 가족이 생긴만큼 한 가정의 가장으로 남편으로 아빠로 멋진 배우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1994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최태준은 연극 배우로 활동하다 2005년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황진이' '사랑에 미치다' '푸른 물고기' '대풍수' '초인가족 2017' 등에 출연했고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지난해엔 웹 예능 '만신포차'에 출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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