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관리 투명하게…충북 청주시, 공동주택관리 정보공유시스템 운영읽음

이삭 기자
충북 청주시청 전경.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청 전경.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내달부터 ‘청주시 공동주택관리 정보공유시스템’ 운영에 나선다.

청주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청주시 공동주택관리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청주시 지회, 청주시 소재 위탁관리업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청주시는 시스템 이용방법과 자료 공유 등을 안내했다.

이 시스템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변경 신고, 회계감사보고서 제출, 하자보수보증금 사용내역 신고, 온라인 자가진단표 등록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 관리소장과 청주시가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동주택 관리가 가능해진다.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예방하고 공동주택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정기 또는 수시로 아파트자가진단을 실시 할 수도 있다. 온라인으로 각종 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고, 시와 관리주체, 입주자대표회의간에 신속한 업무 공유와 교육도 가능하다.

청주시는 이 시스템이 공동주택 분쟁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청주시는 지역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청주시공동주택관리 정보공유시스템을 시범운영 해 일부 문제점을 개선했다. 청주시는 개선작업을 거쳐 3월 중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청주시와 공동주택 간의 신속한 정보공유 및 공동주택관리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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