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강릉시가 혁신적인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릉시는 3월말까지 하나로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5개 대형마트에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자동대출·반납·예약기로 365일 운영한다. 베스트셀러 등 신간 도서 500여권을 비치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초당작은도서관에 ‘초당 여행자 플랫폼’을 조성한다. 공공도서관 역할뿐만 아니라 여행자들에게 관광 정보를 지원하고, 짐 보관 서비스, 쉼터 등을 제공한다.
모루도서관은 현재 운영 중인 강릉 작가 자료실을 재정비한다. 기존 향토·민속자료와 강릉 작가 자료를 한 곳에 비치했으나 자료의 특성화를 고려해 강릉 작가 자료는 모루도서관 2층 강릉 작가 자료실로, 향토·민속자료는 시립중앙도서관 2층 향토·민속자료실에 재배치한다.
이와 함께 전국 참여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를 도입한다. 강릉시민은 책이음 서비스 시행 도서관 어디서나 책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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