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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코로나19 격리통지서 발송 간소화 시스템 구축

등록 2022.02.27 13: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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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여 건 한 번 클릭으로 수 분 내 발송…내일부터 운영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코로나19 격리통지서를 대량 발송하는 프로그램과 모바일에서 통지서를 확인한 후 시 홈페이지 조회를 통해 격리자가 쉽게 인쇄가 가능한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했으며, 내일(28일)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양시에 따르면 격리통지서는 확진자의 생활지원비나 생필품 지급, 직장 또는 학교 복귀 등에 필요한 중요한 증명서로 수요가 하루 수천여 건에 이르지만, 직원이 일일이 해당 이미지를 제작해 개인별 문자 메시지로 전송한다.



이에 따라 단순 업무임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격리자는 문자 메시지로 받은 이미지 파일을 옮겨서 출력하는 불편과 번거로움을 겪는다. 이에 안양시는 한번 클릭으로 대량의 통지서를 발송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대량 발송 시스템 회로도.

대량 발송 시스템 회로도.


새 시스템은 시 홈페이지(인트로)에 접속해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를 입력·조회 출력하는 방식으로, 15명의 전담공무원이 하루에 6000여 건을 발송하던 업무를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수 분 내 발송이 가능하다고 안양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이번 대량 발송 프로그램 제작 및 조회 시스템 구축이 격리통지서 발급 민원과 파견 공무원 본연의 업무 공백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지속하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업무효율 개선과 동시에 시민에게 신속한 통지와 이후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더욱 강화된 코로나19 대응 능력으로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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