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별세..향년 89세

김태현 2022. 2. 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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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낸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가 암 투병 끝에 오늘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한 고인은 문학평론가와 언론인, 교수, 기호학자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인이며 최고의 지성인으로 불렸습니다.

고인은 2019년 말기 암 선고 사실이 알려졌지만 이후 항암치료 없이 투병하며 마지막 저작인 '한국인 이야기' 등의 집필에 몰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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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낸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가 암 투병 끝에 오늘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한 고인은 문학평론가와 언론인, 교수, 기호학자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인이며 최고의 지성인으로 불렸습니다.

1990년 노태우 정부 때 신설된 문화부 초대 장관과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을 지냈습니다.

부여고에 이어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20대 때부터 서울신문과 한국일보, 경향신문,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지내며 당대의 논객으로 활약했습니다.

30대인 1966년부터 20년 넘게 이화여대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2011년 명예교수가 됐습니다.

고인은 2019년 말기 암 선고 사실이 알려졌지만 이후 항암치료 없이 투병하며 마지막 저작인 '한국인 이야기' 등의 집필에 몰두해왔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관 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5일간 문화체육관광부장으로 치러집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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