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김영희 "♥윤승열과 주말부부, 가장 미안해 한다" (인터뷰) [단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우먼 김영희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영희는 24일 OSEN과 통화에서 "너무 감사하고, 주변에서 너무 많은 축하를 받아서 아이를 임신한 게 축하받을 일은 맞구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영희는 24일 OSEN과 통화에서 "너무 감사하고, 주변에서 너무 많은 축하를 받아서 아이를 임신한 게 축하받을 일은 맞구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희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결혼한 지 약 1년 만이다. 김영희는 OSEN에 "사실 (아이) 계획은 없었고, 방송 프로그램을 하면서 산전검사를 한 적이 있다. 그러다가 남편과 주말 부부가 됐고, 그래도 한번 노력은 해보자는 생각으로 했는데 그때는 아무 것도 없었다. 내가 건강하다는 정도만 알았는데, 피 검사 결과로 병원에서 내가 임신했다고 알려줘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희는 "너무 놀랐다. 이제 진짜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소식과 함께 남편이 스프링캠프를 갔다. 그래서 지금은 나 혼자 병원 다니고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영희는 "그렇지 않아도 남편이 너무 미안해한다. 지금 거제도에 있는데, 거기에서 계속 배달시켜주고,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시켜주고 그런다"고 이야기했다.
김영희와 윤승열의 아이 태명은 힐튼이다. 김영희는 "태몽을 지인들이 꿔줬다. 바다에서 내가 진주를 주워 담고 있는 꿈과 큰 어항에 물고기가 많이 있는 걸 꿔줬다"고 말했다.
김영희는 "아들을 원하지도 않고, 딸을 원하지도 않는다. 남편과 나는 주시는대로 낳아서 잘 키우고 싶다"며 "남편의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을 닮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남편은 내가 창의적인 직업을 가졌으니 그런 머리를 닮았으면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강하고, 지혜로운 부모가 되고 싶다는 김영희. 그는 "일은 주어진대로 열심히 하고 싶고, 현재 공연을 하고 있다. SNS에도 적었듯이 관객들이 엄청 웃어주신다. 그 자체가 태교라고 생각한다. 계속 공연할 예정이고, 일이 좀 더 많아지면 엄마가 행복하니까 아이도 행복하지 않을까 싶다"고 웃었다.
한편, 김영희는 10살 연하 한화 이글스 출신 전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