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김진숙 복직 환영..어두운 과거청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옛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즉각적인 명예 복직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오늘(24일) 성명을 통해 김진숙 위원의 복직은 단순히 개인의 명예 회복을 넘어선 인간 존엄성의 회복이자, 군부 독재 시대 폭력의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옛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즉각적인 명예 복직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오늘(24일) 성명을 통해 김진숙 위원의 복직은 단순히 개인의 명예 회복을 넘어선 인간 존엄성의 회복이자, 군부 독재 시대 폭력의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해고는 단순히 일자리를 잃는 고통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개인과 그 가족의 존엄과 보편적 인권을 위협하기도 한다며 김 위원의 복직은 노동 존중에 대한 우리 사회의 과제이자 소명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은 지난 1986년 한진중공업에서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탄압을 받다가 강제적인 부서 이동에 반발해 무단결근을 했다는 이유로 징계 해고됐습니다.
이후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지난 37년간 법적 소송을 제기하고, 관계기관에 중재를 요청하며 복직 투쟁을 이어왔습니다.
김 위원의 명예 복직과 퇴직 행사는 내일(25일) 오전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진행됩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Vote For Korea! '제20대 대통령선거' 관련 기사 보기 〉
'싱글몰트위스키 vs 스카치위스키' 다니엘이 설명해준다!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가스관 주관사 추가 제재...EU도 국방장관 등 제재
- 배달앱 수수료 부담↑..."이러면 음식값 올릴 수밖에"
- 카카오택시, 왜 안 잡히나 했더니..."골라태우기 정황 확인"
- 이준서 대표팀 선발 영상 공개 논란... ‘짬짜미 의혹’ 커져
- [양담소] "가족경제 책임이 부담스럽다며 남편이 이혼을 요구해요"
- [단독] 크레인 휘청하더니 도미노처럼 '우르르'...CCTV 단독 입수
- [날씨] 제주도·500mm 물 폭탄에 태풍급 돌풍...수도권도 밤사이 비상
- “한국 무기 사지 말자”...분위기 달라진 유럽 [지금이뉴스]
- [단독] '7명 사상' 시흥 교량 붕괴사고 영상 확보...도미노처럼 '우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