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김진숙 복직 환영..어두운 과거청산"

박기완 2022. 2. 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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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옛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즉각적인 명예 복직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오늘(24일) 성명을 통해 김진숙 위원의 복직은 단순히 개인의 명예 회복을 넘어선 인간 존엄성의 회복이자, 군부 독재 시대 폭력의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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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옛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즉각적인 명예 복직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오늘(24일) 성명을 통해 김진숙 위원의 복직은 단순히 개인의 명예 회복을 넘어선 인간 존엄성의 회복이자, 군부 독재 시대 폭력의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해고는 단순히 일자리를 잃는 고통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개인과 그 가족의 존엄과 보편적 인권을 위협하기도 한다며 김 위원의 복직은 노동 존중에 대한 우리 사회의 과제이자 소명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은 지난 1986년 한진중공업에서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탄압을 받다가 강제적인 부서 이동에 반발해 무단결근을 했다는 이유로 징계 해고됐습니다.

이후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지난 37년간 법적 소송을 제기하고, 관계기관에 중재를 요청하며 복직 투쟁을 이어왔습니다.

김 위원의 명예 복직과 퇴직 행사는 내일(25일) 오전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진행됩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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