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 구자형, 블랙핑크 평전 출간

윤기백 2022. 2. 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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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의 평전이 출간된다.

방송작가이자 음악평론가인 구자형은 내달 14일 '레인댄스 2.8_아트&블랙핑크'(RAIN DANCE 2.8_ ART & BLACKPINK)라는 타이틀로 평전 제1권을 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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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형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평전이 출간된다.

방송작가이자 음악평론가인 구자형은 내달 14일 ‘레인댄스 2.8_아트&블랙핑크’(RAIN DANCE 2.8_ ART & BLACKPINK)라는 타이틀로 평전 제1권을 출간한다. 구자형은 첫 번째 테마로 세계여성해방운동 음악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여성 팝 스타들을 선정해 소개, 그 대미를 블랙핑크로 장식한다. 올 상반기에 4권까지 순차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구자형은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이 세계음악의 패러다임을 눈물과 비극에서 도전과 꿈의 회복 등 선한 영향력으로 바꿨다면,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6년간의 지난하고도 혹독한 연습생 시절을 기적처럼 극복해 냈다”며 “현재 유튜브 구독자수 7240만명으로 전 세계 1위를 성취해내는 등 세계의 블링크(블랙핑크 팬클럽)들과 함께 21세기 지구인으로서 음악인으로서 여성으로서 인간으로서의 위대한 자유를 쟁취해 냈다”고 밝혔다. 또한 ‘프리티 새비지’, ‘러브식 걸즈’ 같은 곡으로 역동적 시공간을 창조하며, 세계인들에게 6년째 변함없는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고도 했다.

블랙핑크 평전을 출간한 이유에 대해서는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아주 특별한 스타성을 감지했고 본능적으로 지난 3년에 걸쳐 블랙핑크 평전을 준비하고 집필했다”며 “계속해서 로제와 조니 미첼 등 세계의 창조적 여성스타들과의 음악성을 비교한 제2권과 지수, 제니, 로제, 리사 등 블랙핑크 4인조 걸그룹의 성공분투기를 다룬 제3권, 이들의 스타성과 주요 히트곡 리뷰를 담은 제4권 등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책의 타이틀 ‘레인댄스’는 코끼리가 건기에서 우기로 바뀔 때 비가 가장 먼저 내릴 곳을 찾아 이동하는 그 장대한 광경을 표현한 말이다. ‘2.8’은 지구상에서 사람의 발길이 전혀 안 닿은 신비로운 천연의 미개발 지역이 북극에만 남아있는데 그 면적이 지구 총면적의 2.8%뿐이라는 데서 착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자형은 근래 방탄소년단(BTS)과 조용필 평전을 발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K팝 전문 기후행동 ‘매거진 뮤직앤피스’(빛기둥엔터테인먼트)의 발행인이기도 하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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