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3월 보금자리론 0.3%p 인상.. 최대 연 3.8%

박슬기 기자 2022. 2. 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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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3월 금리를 전월 대비 0.3%포인트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3.5%(10년)부터 3.8%(40년)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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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금공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3월 금리를 전월 대비 0.3%포인트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3.5%(10년)부터 3.8%(4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3.4%(10년)부터 3.7%(4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최근 정책모기지의 기준이 되는 국고채 금리 상승 등 요인을 반영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불가피하게 조정하게 됐다”며 “보금자리론의 주 이용층인 무주택 서민·실수요자가 과도한 상환 부담을 지지 않도록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요즘과 같은 금리 상승기에는 최대 40년 만기 동안 금리가 고정되는 보금자리론 이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2월 중 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하면 조정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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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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