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배달 54% 급증..작년 주문 '역대 최대' 7천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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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지난해 약 7천만건의 주문이 이뤄져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0% 늘어난 것으로, 특히 딜리버리(배달) 주문이 54% 급증한 1천700만건을 기록했다.
드라이브 스루(차에서 주문·수령) 매장에선 교환권을 바코드로 인식해 결제할 수 있다.
올해 2월 버거킹의 자사 앱 및 웹사이트 이용자는 270만명 이상으로 지난달보다 6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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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지난해 약 7천만건의 주문이 이뤄져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0% 늘어난 것으로, 특히 딜리버리(배달) 주문이 54% 급증한 1천700만건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버거킹은 2018년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한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도 이러한 성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버거킹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도입률은 97%다. 전국 점포 40곳에서 키오스크에 본인 인증을 하면 메뉴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차에서 주문·수령) 매장에선 교환권을 바코드로 인식해 결제할 수 있다.
올해 2월 버거킹의 자사 앱 및 웹사이트 이용자는 270만명 이상으로 지난달보다 60% 늘었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멤버십 서비스의 누적 사용자는 80만명을 넘어섰다.
버거킹 관계자는 " 디지털 혁신과 효율화를 집중 추진하는 디자인 전담 팀을 운영하는 등 디지털에 집중 투자하며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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