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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귀환 청년 프로젝트 가동…2년 일하고 정착하면 '1천만원'

경남 귀환 청년 프로젝트 가동…2년 일하고 정착하면 '1천만원'

핵심요약

경남 귀환청년 행복일자리이음사업 첫 추진
1인당 인건비 2400만 원·근속장려금 등 지원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경제진흥원은 경남으로 청년이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남귀환청년 행복일자리이음사업'의 참여 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올해 처음 추진한다. 경남 전입을 희망하는 다른 지역 청년에게 유망 중소기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다른 시도에 거주하는 만 18세~39세 이하 청년을 채용한 도내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시군별 청년 선발 인원은 통영과 의령 각 3명, 거제 8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년간 1인당 연 2400만 원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전입 후 6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에는 근속장려금 150만 원과 이주지원금 450만 원을 준다.

또 2년 이후 정규직을 유지하거나 전환, 그리고 창업 등으로 정착한다면 1천만 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한다.
 
경남도 김창덕 일자리경제과장은 "다른 지역 청년들이 경남에 정착함으로써 지역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경남을 떠난 청년이 2만 명에 육박하는 등 해마다 청년 유출이 크게 늘고 있다. 도는 떠난 청년이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귀환 청년 프로젝트'를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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