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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작년 총 주문 7000만건…역대 최대

등록 2022.02.21 08:46:55수정 2022.02.21 09: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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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문 수, 2020년 대비 10% 증가

2018년부터 디지털 혁신과 옴니채널 확장에 집중

버거킹, 작년 총 주문 7000만건…역대 최대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버거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주문 수를 경신했다고 22일 밝혔다. 버거킹의 작년 총 주문 수는 약 7000만 건으로, 이는 2020년 대비 10% 늘어난 수치다.

버거킹은 소비자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집중 투자하고 옴니채널을 확장하는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버거킹이 지난해 접수한 주문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1700만건 이상을 기록한 딜리버리 주문이었다. 버거킹의 딜리버리 주문 증가폭은 약 54%로, 지난해 국내 음식배달 서비스의 성장폭보다 컸다.

통계청이 지난 3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동향' 자료에 따르면 작년 배달 음식 거래액은 2020년보다 4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거킹은 키오스크와 POS 도입을 확대했다. 현재 버거킹의 키오스크 도입률은 97% 이상이며, 드라이브스루 매장은 교환권 바코드 인식 등을 통한 결제도 가능하다.

한편 고객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개인화 마케팅도 실시하고 있다. 소비자는 앱에서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의 버거킹 매장과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혁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국 40개 이상의 점포에서 매장 방문자가 키오스크에 본인 인증을 하면 메뉴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 기준 버거킹의 자사 앱 및 웹사이트 사용자 수는 270만 명 이상으로 이는 한달 전인 지난 1월보다 약 60% 증가한 수치다. 작년 12월 선보인 멤버십 서비스는 런칭 7주만에 누적 사용자 수 8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버거킹은 디지털 혁신과 효율화를 집중 추진하는 디지털 전담 팀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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